MBN ‘블타는 트롯맨’ 제작진은 지난 3월3일 “자진 하치를 결정한 황영웅의 촬영 분은 오는 3월 7일 방송되는 결승전에 발송되지 않는다"고 밝혀, 논란의 중심에 있는 황영웅의 출연분은 편집될 것임을 시사했다. 이에 앞서 황영웅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더 늦으면 안 될 것 같아서 제작진과 상의 끝에 말씀드리고자 한다. 저는 이제 불타는 트롯맨 경영을 끝마치려 한다.”는 글을 올려 프로그램을 자진 하차하겠다는 의사를 직접 밝힌 바 있다.
제작진의 이와 같은 입장으로 보아 황영웅이 출연하는 부분은 통편집이 되는 모양새다. 그러나 기존 방송 분의 서비스는 그대로 송출될 예정이며 일본에서 방송 중인 아베마TV 역시 편집 없이 송출될 것이라고 알려지고 있다.
또한 4월29일부터 4개월간 진행이 예정되었던 전국투어 콘서트와 관련해서는 아직 황영웅의 참석 여부가 확인되지 않은 상태이다. 이에 대해 제작팀은 전국투어의 주체가 ‘제작사’이기 때문에 ‘제작팀’과는 무관하다는 입장이리고 밝히고 있다.
결국 ‘불타는 트롯맨’ 결승 2차전인 7일 방송분에는 황영웅을 제외한 김중연, 신성, 에녹, 공훈, 손태진, 박민수, 민수현 등 7인의 후보만 출연하게 되었다.
상해 전과, 학교 폭력, 데이트 폭력 등 과거의 각종 폭력 행위에 대한 논란이 불거지며 시작된 이번 황영웅 사태는 본인의 직접 사과와 방송의 도중 하차에도 불구하고 사그라들 기미가 없어 보인다. 오히려 확인되지 안은 다른 의혹들이 까지 불거져 나오면서 사건이 진정되는 대는 시간이 좀더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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