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인생은 아름다워 (Life Is Beautiful, La vita è bella, 1997)'의 명대사

인생은 아름다워 (Life Is Beautiful, La vita è bella, 1997)

1997년에 나온 이탈리아 영화 'La vita è bella'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나치 집권하에서 이탈리아에서 살아남기 위해 전면적인 노력을 하는 아버지 가이드로와 그의 아들 지오르노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영화 속에서는 가이드로가 지오르노에게 "생명은 모두 끝이 있다. 그러나 삶은 그렇지 않다."는 명대사를 전하며 어둠의 시기를 견디며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 대사는 가이드로가 자신과 아들을 광장으로 끌고 나가서 무대에서 조국의 영광을 노래하는 나치들을 보며, 아들에게 그들의 무감각함을 깨우치려는 의도에서 말한 것이다. 가이드로는 아들에게 이런 시련들이 삶을 더 아름답게 만들어주는 것이라고 가르치며, 나쁜 일이 있을 때면 즐거웠던 일을 기억하며 다시 일어서라는 조언을 해준다.

"생명은 모두 끝이 있다. 그러나 삶은 그렇지 않다."는 이탈리아의 작가 카르로 총티가 유명한 명언 중 하나로, 죽음의 불확실성을 강조하며 삶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한다. 이 대사는 영화 속에서 아버지와 아들의 사랑과 강한 유대감을 통해 우리에게 삶과 사랑, 희생의 소중함을 다시금 상기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